세계 정상들이 선 무대의 뒤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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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들이 선 무대의 뒤편에서
  • 김필재 기자
  • 승인 2010.11.23 0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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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드디어 서울 G20 정상회의가 끝났다. 다소 지나칠 수도 있는 홍보나 규제 때문에 풍자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나라는 전 세계의 정상이 모이는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 코엑스 건물에 출입하며 정상회의를 지켜볼 수 있었다.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손지애 G20 정상회의 대변인과는 서로 안면을 튼 사이까지 되었고, 청와대 경호실장과 한 시간가량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로이터 통신의 기자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기도 했다. 정상회의 후엔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청와대 사랑채에서 오찬을 갖기도 했다.

모두가 정말 유쾌하고 멋진 분들이었다. 다들 각 분야에서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들이었지만 권위의식 하나 없이 털털했으며 일개 대학생인 필자를 밝고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사회를 이끄는 사람들에게선 무언가 ‘큰 그릇’임을 느낄 수 있었다.

서울 G20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있었던 이틀은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추억 중 하나이다. 정상회의 자체보다도, 멋진 사람을 만날 수 있었기에 많은 것을 느끼며 배울 수 있었다. 필자 자신도 앞으로 그런 ‘멋진 사람’ 이 되고자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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