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관객, 서로의 영화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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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관객, 서로의 영화를 말하다
  • 현은정 기자
  • 승인 2010.11.0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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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우리 학교 인문사회과학동에서 총학이 주최한 ‘카이스트 단편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3분에서 20분 길이의 7개 단편영화가 2부에 걸쳐 상영되었다. 상영된 영화들은 작품성이 뛰어난 아마추어 감독의 작품들로, 인생사부터 외계인의 존재까지 다양한 주제로 준비되었다. 이번 영화제를 주관한 이윤석 학우(무학과 10)는 “부천국제영화제를 방문해 여러 영화를 감상하면서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할 영화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영화제에는 <괜찮아, 임마>의 박인철 감독, <은하수를 건너는 법>의 정소영 감독, <자위의 왕>의 김종기 감독이 참석해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관객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우들은 감독들에게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 존경하는 국내·외 감독, 배우 캐스팅부터 제작과정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질문을 했다. 또한, 감독에게 직접 영화에 대한 해석을 들으며 각각의 장면에 담긴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이번 영화제에 참석한 김소영 감독은 “단편영화에 사람들이 큰 관심을 두지 않아, 영화를 상영하는 것만으로도 감독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라며 “특히 관객과 이렇게 오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은 처음이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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