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생활관비 전면 재조정
상태바
내년 생활관비 전면 재조정
  • 현은정 기자
  • 승인 2010.11.09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원 생활관비 인상
문지, 화암은 인하

내년 봄 학기부터 우리 학교 생활관의 가격에 큰 변화가 생긴다. 문지, 화암동의 생활관비는 반값으로 인하되고 본원 생활관비는 11% 인상될 예정이다.

학우 대부분이 본원에 있는 생활관에 입사하기를 희망한다. 따라서 문지, 화암동의 생활관에 배정되는 학우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하고 이들 생활관으로의 입사를 장려하기 위해 학생복지팀은 생활관비에 대한 여러 조정안을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와 대학원총학생회에 제시했다. 지난달 3일 열린 하반기 1차 전학대회에서 이 조정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전학대회에서 결론이 나지 않아 총학 회장단, 학생복지위원장단, 학부 생활관자치회장 등으로 구성된 생활관논의소위원회(이하 소위원회)가 만들어졌다.

소위원회에서 계속해서 논의를 진행한 결과 문지동과 화암동의 생활관비는 모두 본원보다 낮게 인하하며, 화암동은 문지동보다도 더 낮은 가격으로 책정하는 조정안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측도 이를 승인해 변동된 생활관비를 정식으로 공지했다. 문지, 화암동의 생활관비가 인하되는 대신 생활관 총 운영비를 유지하기 위해 본원의 생활관비는 인상되었다(표 참고).

한편, 본원의 생활관비가 인상되면서 학우들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박승 총학 회장은 “누군가는 멀리 떨어진 생활관에 살면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현재 상황에서 문지, 화암동의 생활관비를 본원 생활관비보다 저렴하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며 “본원의 생활관비를 인상하지 않고 문지, 화암동 생활관비만 인하하면 좋겠지만, 생활관 운영 예산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어 당장 생활관 운영 예산을 늘리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 회장은 “그 대신 내년도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인상되는 생활관비는 동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본원 생활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캠퍼스 서쪽에 짓고 있는 600명 규모의 학생생활관이 다음달 완공 예정지만, 전체 학생의 수를 고려하면 여전히 900여 명의 학우는 문지, 화암동의 생활관에서 거주해야 한다. 이에 대해 오성권 학생복지팀장은 “본원 생활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에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을 본원에 추가로 신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