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윈터페스티벌’참가, 지난 2일 공연

 지난 2일 우리 학교 동아리 ‘KAIST 오케스트라’의 ‘회상 (Reminiscence)' 공연이 대전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2009 윈터페스티벌'의 일환인 공연은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위대현 학우(문화과학기술대학원 석사과정)의 협연으로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과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했다. 끝으로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을 앵콜곡으로 공연을 마쳤다. 황준엽 KAIST 오케스트라 회장은 “전 좌석 매진으로 총 1,600여 장의 표가 팔렸다. 매진으로 입장하지 못하고 돌아간 사람들도 있었다”라며“단원들에 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몇 년 이내 엔 서울예술의전당 무대에도 설 수 있었 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2009 윈터페스티벌'은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이 지역의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매년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의 사회인 공연 단체 및 대학동아리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 3회를 맞이했으며 지난해 총 19개의 참가 작품 중 1차 서류 심사와 2차 단체 제안 설명을 통해 16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2009 윈터페스티벌'은 다음 달 15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대덕문예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저작권자 © 카이스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