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연구’, ‘국제화’ 강세 POSTECH 2위, 서울대 3위

2010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우리 학교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중앙일보 교육개발연구소(이하 중앙일보)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대학평가에서 우리 학교가 294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 학교는 중앙일보 평가에서 지난 2008년 이래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우리 학교는 ‘이공계 중심 대학 순위’와 ‘의대 없는 대학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중앙일보 평가는 매년 교수연구, 국제화, 교육여건, 평판 및 사회진출도 등 네 개 분야를 채점한다. 우리 학교는 ‘교수연구’ 분야의 지표 가운데 교수당 연구비와 특허 등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국제화’ 분야는 외국인 교수 및 학생 비율과 영어강의 비율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우리 학교는 영어강의 비율에서 만점을 받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아 ‘국제화’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이어 2위(지난해 2위)를 기록했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과 학생당 교육비 등의 지표로 평가한 ‘교육여건’ 분야에서는 1위인 POSTECH 다음으로 2위(지난해 1위)에 올랐다. 기업 인사담당자와 진학담당 교사 등이 설문에 참여한 ‘평판 및 사회진출도’에서는 8위(지난해 4위)를 기록했다.

올해 중앙일보는 전국 93개 대학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겼다. POSTECH은 277점을 받아 종합 2위를, 서울대학교는 243점을 획득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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