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2010 카이스트 취업박람회(이하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학우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준비를 돕기 위한 행사로, 우리 학교에서는 처음 열린 취업박람회였다. 26개의 기업이 참가한 취업박람회 부스 행사와 함께, 전문가 초청 강연, 취업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었다.
취업박람회 부스 행사는 KI빌딩 1층에서 행사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다. KT, 엔씨소프트, 현대중공업 등이 참가했고, 3일간 약 1,200명의 학우가 다녀갔다. 부스 행사 외에도 채용설명회, CEO 특강 등 총 8개의 강연이 열렸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지문적성검사에는 많은 학우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취업/면접/자기소개서/영문소개서 총 4개 분야에 대한 1:1 컨설팅도 진행해 총 56명의 학우가 컨설팅을 받았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강윤태 학우(바이오및뇌공학과 석사과정)는 “채용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의 기획, 진행을 총괄했던 곽영출 학우(물리학과 07)는 “기획부터 진행까지 학우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였다. 50일동안 정말 힘들었지만, 막상 진행을 하고나니 너무 뿌듯했다. 준비 과정에 도움을 주셨던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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