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으로서 시야를 넓혀 준 신문, “소통의 매개체로 역할 다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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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으로서 시야를 넓혀 준 신문, “소통의 매개체로 역할 다해주길”
  • 손하늘 기자
  • 승인 2010.09.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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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사회의 훌륭한 공론장 이를 위한 독립성 보장돼야

박승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 회장은 카이스트신문 개편을 맞아 본지와 한 인터뷰에서 신문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변화할 신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학우들이 만드는 학생언론이기에, 한층 강화된 학생 사회 공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라며 밀착성 있는 보도, 성역 없는 보도를 당부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카이스트신문이 전면 개편되었다. 개편된 신문이 더 유심히 살폈으면 하는 내용은
미약해 보일지라도, 학우의 소소한 일상과 밀접한 신문을 보고 싶다. 뛰어난 학내 동아리들의 대외 활동 소식을 그동안의 신문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은 아쉬웠다.
또한, 학교와 학우 간 마찰이 일어나는 여러 쟁점에 대해 학우의 입장과 학교의 입장을 나누어 자세히 비교하는 기사를 싣는 것도 좋겠다. 양 측의 처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간접적이지만 훌륭한 소통의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로부터의 독립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학내 언론으로서 카이스트신문이 지향하는 바는 무엇이라고 보나
카이스트신문은 공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학교의 사료로 영원히 기록된다는 특징이 있다. 학우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학생사회의 담론이 오고 갈 수 있는 공론장이 바로 카이스트신문의 지향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있는 카이스트신문은 생산적인 논의를 발생시키고 여론을 결집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박 회장에게 있어 카이스트신문이 갖는  의미는
맡은 역할 때문인지, 학내 소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학우들의 생각을 파악할 수 있는 1면과 <종합(보도)>, <오피니언>에 눈길이 오래 간다. 실제로 카이스트신문은 입학 후부터 지금까지 학내의 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시야를 크게 넓혀 주었다. 카이스트신문은 지금의 총학 회장이라는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힘이 아닐까.

카이스트신문에 어떤 총학 회장으로 기록되고 싶은가
두 가지 희망이 있다. 첫째로 현재 최대의 숙원인 등록금 문제 해결을 실천한 총학의 회장으로, 둘째로 우리 학교의 총학 대의체계를 민주적으로 개혁한 회장으로 우리 학교 역사에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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