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연구와 복지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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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연구와 복지의 장 열린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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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빌딩과 메디컬 센터 준공식 열려, 스포츠 컴플렉스는 시일 필요

 박병준 홍정희 KI빌딩(이하 KI빌딩)과 제인 앤 닐 파팔라도 메디컬 센터(이하 메디컬 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연이어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


 KAIST 연구원(KAIST Institute, KI)은 지난달 11일 박병준 회장 부부와 서남표 총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I빌딩 준공식을 열었다. KI빌딩은 지난 2008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19개월 만에 완공된 것으로, 재미 사업가 박 회장 부부가 기부한 1,000만 달러를 포함해 360억여 원이 투입되었다. KI빌딩에는 대형 회의실과 연구성과 전시장이 자리해 있고, IT융합연구소와 EEWS연구소 등 8개의 융합연구 핵심연구팀이 입주한다. 박병준 회장은 “이곳이 후배 과학자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세계를 이끌어가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유능한 과학자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정희 여사는 “매우 기쁘다. 차근차근 돌아보니 이곳에 와서 연구하고 싶을 정도이다”라며 “이곳이 KAIST의 노벨상 배출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특히 훌륭한 여성과학자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남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KAIST 융합연구의 기반이 되는 KI빌딩 준공으로 KAIST가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만큼 학생들이 새로운 융합연구를 제시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9월 기공식을 한 메디컬 센터 역시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메디컬 센터는 미국 메디테크사 닐 파팔라도 회장 부부가 기부한 250만 달러를 포함해 80억여 원이 소요되었으며, 기공식 이후 1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되었다. 건물 지하에는 센터를 관리하는 기계실이 들어서 있고 1층에는 내과와 이비인후과, X-ray실, MRI실, CT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2층은 치과와 안과, 피부과 등 3개의 진료실이, 3층은 행정실을 포함, 정신과와 입원실 4개가 위치한다. 현재 을지대학병원의 조영훈 교수가 피부과에 내정되어 있으며, 나머지 5개의 진료과목에는 우리 학교 의과학대학원 임상의들과 현직 의사들이 다수 포진될 예정이다. 닐 파팔라도 회장은 “5년 전 처음으로 KAIST를 찾았을 때 캠퍼스 내에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의료시설이 하나도 없었다"라며 “내 이름이 걸린 메디컬 센터가 교내에 설립되었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KAIST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시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봄학기 중 개관 가능성이 점쳐졌던 스포츠 컴플렉스는 지난달 28일 포털에 개장이 늦어지는 것에 관련한 글이 게시되며, 당분간은 준공식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컴플렉스의 운영을 맡는 문화과학대학의 배용덕 씨는 “회원제로 운영될 골프장이나 휘트니스 센터의 내부 시설 공사가 6월 말에나 마무리 될 것 같다”라며 “이를 포함한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지면 준공식을 열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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