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교육 환경 ‘그대로’, 생활 환경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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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교육 환경 ‘그대로’, 생활 환경 ‘악화’
  • 김영준, 윤호진 기자
  • 승인 2010.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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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들은 대외적으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지만 우리 학교 내적인 변화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우들에게 서남표 총장 부임 이후 우리 학교의 연구 환경, 교육 환경, 생활 환경 세 가지 부분이 얼마나 개선 되었다고 느끼는지 물어보았다

연구 환경 큰 개선 없어
우선 학우들은 서 총장의 취임 이후 우리 학교의 연구 환경에는 큰 개선이 없었다고 느끼고 있었다. ‘서남표 총장 취임 이후 우리 학교의 연구 환경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직접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원생들은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대학원생의 35.5%가 ‘보통이다’라는 답변을 했으며 ‘아니다’라는 응답이 28.0%, ‘매우 아니다’라는 응답이 14.3%를 기록했다.


영어 강의 등 교육 환경 역시 부정적
서 총장 취임 이후 우리 학교의 교육 환경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보통이다’라고 답해 교육 환경에 별다른 개선이 없었다는 의견이 학부생 32.9%, 대학원생 33.7%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학부생의 경우 ‘아니다’와 ‘매우 아니다’라고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이 47.3%로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라며 긍정적으로 답한 19.8%의 두 배를 훨씬 웃돌았다. 대학원생의 경우 학부생과 비슷하게 43.7%가 부정적으로 답했으며, 22.5%의 학우가 긍정적인 응답을 했다.
결국 많은 학우들이 영어 강의 도입 등으로 인한 교육 환경 변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학생생활 환경 오히려 악화
우리 학교의 생활환경은 오히려 나빠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많은 학우가 기숙사 부족 문제를 실감하고 있으며, 연차초과에 대한 압박, 수업료 인상 정책 때문에 더해진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서 총장 취임 이후 우리 학교의 학생생활 환경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아니다’는 응답이 학부생 34.3%, 대학원생 27.8%였으며 ‘매우 아니다’라는 답변도 학부생 26.3%, 대학원생 28.8%나 되었다.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한 학우는 학부생 11.8%, 대학원생 15.7%에 불과했다. 생활환경에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해 ‘보통이다’라고 답한 학우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27.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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