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림태울제 9월로 또다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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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태울제 9월로 또다시 연기
  • 신승규 기자
  • 승인 2010.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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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4일로 미루어졌던 석림태울제(이하 축제)가 천안함 희생자 장례식 절차와 겹칠 것을 우려해 한 차례 더 연기되어 오는 9월 중순에 열린다.

 본래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계획되어 있던 축제는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으로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학생처장과 대학원총학생회장, 행사준비위원장 등이 모여 논의한 결과, 함수 인양이 진행되는 당시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 축제가 희생 장병 장례식과 겹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재연기를 결정했다. 이후 축제 참여 단체 대표자 회의에서 가을 학기로 축제를 연기하기로 했다.

 이 결과에 따라, 축제는 오는 9월 중순에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개최일 수는 다시 3일로 늘어났으며 구체적인 일자에 대한 논의는 현재 진행 중이다. 축제가 연기됨에 따라 발생한 참여 단체에 대한 금전적인 피해 보상은 9월까지 보존할 수 있는 물품을 제외하고는 학교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본래 KAIST-POSTECH 학생대제전과 체육 대회가 가을 학기에 예정되어 있던 탓에 축제 준비도 한층 어려워졌다. 행사준비위원회는 축제 일자가 학기 초로 결정됨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축제 참여 신청을 받고 지난해보다 빨리 기획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행사준비위원회 강수영 위원장은 “축제를 두 번씩이나 연기하게 되어 무척 유감이다. 학우들이 이해해주길 바라며, 가을 학기로 미뤄지는 만큼 더욱 완성된 축제를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 많은 기대와 격려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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