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창의학습관에서 우리 학교 학우에게 유럽 대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럽 고등교육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순으로 각 나라의 이공계 수준과 유수 대학에 대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유럽의 대표적인 교환학생 제도인 볼로냐 프로세스(bologna process), 에라스뮈스 문두스(ERASMUS MUNDUS) 프로그램 등도 소개했으며, 실제 교환학생을 다녀온 학우들이 자신의 경험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지난해 봄 학기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박재인 학우(산업및시스템공학과 05)는 "교환학생 기간은 외국 학생과 교류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많은 학우의 참여를 권했다.

 이번 설명회를 마련한 국제협력팀의 노경옥 씨는 "유럽 지역 국가 대사관들로부터 아시아 학생들에게 유럽의 장학제도와 교환학생제도를 소개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저작권자 © 카이스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