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학우 참가하는 등 성황리 개최되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학부당구장에서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가 개최하는 제15회 학복위배 당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약 100여 명의 학우가 참여해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속한 경기를 위해 시간별로 대진을 나누어 진행했다. 대회 이틀째인 17일에는 4강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중에는 참가자에 한해 추첨을 통한 경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학복위위원장 손지은 학우는 “당구장의 수입으로 학복위가 유지되며 이 수입을 통해 학교 내에서 많은 일을 추진할 수 있다. 이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당구장을 이용하는 학우를 대상으로 매년 참가비가 없이 당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학복위배 당구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4구 100 이상 200 미만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경태 학우(전기및전자공학과 06)는 “부담 없이 경기에 참가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 내년에도 기회가 닿으면 참가하고 싶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매년 열리는 학복위배 당구대회는 우리 학교 학우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당구장에 비치된 신청서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엔 남녀 혼성 포켓볼, 3구, 4구 100 이상 200 미만, 4구 200 이상 등 총 4개의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참가비가 없는 데 반해 1등 10만 원 등 총 88만 원의 상금이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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