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대학원생 협동조합 합병한 카이스트 협동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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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대학원생 협동조합 합병한 카이스트 협동조합 출범
  • 장진한 기자
  • 승인 2019.05.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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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카이스트 대학원생 협동조합(이하 대학원생 협동조합)과 카이스트 학부생 협동조합(이하 학부생 협동조합)이 합병된 카이스트 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카이스트 협동조합은 기존의 학부생 협동조합과 대학원생 협동조합이 하던 일을 모두 그대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카이스트 협동조합은 대학원생 총학생회와 학부 총학생회의 협력기구로 활동하게 되며, 구조나 실무상으로는 이전의 대학원생 협동조합과 크게 차이가 없을 예정이다.

 법원의 등기상, 학부생 협동조합은 2015년 1월 27일에 설립되었으며 풀빛마루에서 할랄푸드를 공급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해왔다. 또한, 대학원생 협동조합은 2014년 7월 22일에 설립되었으며 ▲필라테스, 요가, 성악 등의 문화·체육강좌 사업 ▲감귤, 자전거, 노트북 등의 공동구매 사업 ▲빨래방과 손세차 서비스 ▲넙죽이 인형, 넙죽이 에코백 등 자체 상품 제작과 같은 사업을 해왔다. 이처럼 두 협동조합은 모두 구성원의 복리 증진과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활동해왔다.

 하지만 기존처럼 학부생 협동조합과 대학원생 협동조합으로 나뉘어 있을 때는 학부생이 대학원생 협동조합의 조합원이 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학내에 성격이 같은 협동조합이 굳이 나뉘어서 존재할 필요가 있냐는 의견 또한 제시되었다. 학부생 협동조합과 대학원생 협동조합은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고, 이에 학부 총학생회와 대학원 총학생회 관련 대표자의 자문을 얻은 후 본격적으로 통합을 추진했다. 이후 양 협동조합의 조합원 총회를 거친 후 카이스트 협동조합이 출범하게 되었다. 카이스트 협동조합 측은 “학부생 협동조합과 대학원생 협동조합을 합병 카이스트 구성원 전체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이 통합의 궁극적인 계기였다”고 말했다.

 향후 카이스트 협동조합은 학부생 협동조합과 대학원생 협동조합이 하던 사업들을 변함없이 정상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풀빛마루는 케이터링 서비스 혹은 분점 설립 등이 논의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카이스트 협동조합 측은 “향후 학우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풀빛마루와 문화·체육강좌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우리 학교 구성원들의 명실상부한 대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학우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사업 분야로도 확장을 꾀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더불어, 카이스트 협동조합은 합병에 이어 회원 자격 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 카이스트 협동조합 측은 “우선 조합원, 정회원, 준회원으로 카이스트 협동조합의 회원 자격을 재편할 계획이다”며, “학부생과 대학원생 구분 없이 누구나 조합원 혹은 정회원으로 등록이 가능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여기서 조합원은 가입비 10,000원과 출자금을 납부해야 하고 조합 총회 참석의 의무를 지지만 조합 서비스의 13% 할인을 혜택으로 받는 회원을 의미한다. 또한 정회원은 가입비 10,000원만 납부하고 총회 참석의 의무는 없지만, 조합 서비스의 10% 할인을 혜택으로 받는 회원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준회원은 홈페이지에 가입한 일반 회원이며, 납부해야 할 가입비가 없으나 할인 혜택도 주어지지 않는 회원이다. 개편된 제도는 다가올 7월 1일 홈페이지 전면 개편과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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