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교육혁신의 날 행사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광현 기자)

 지난 10일, 우리 학교 학술문화관(E9) 정근모콘퍼런스홀에서 우리 학교의 모범적인 교육혁신 사례를 포상하고 해외 교육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2019 KAIST 교육혁신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개회 선언으로 시작돼 교육혁신 사례 동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해당 영상에서는 우리 학교의 대표적인 교육 정책들인 Education 4.0, MOOC 강좌 개발, 융합기초학부 설치, AI 교과목 개발 등이 소개되었다.

 신성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하다 보니 연구에 가려 교육이 제자리를 못 찾고 위축된 것 같다”며 “이번에 처음 진행되는 교육혁신의 날은 우리 학교가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시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범 교육혁신 사례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었다. 우리 학교의 핵심 가치를 가진 인재 양성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LINKGENESIS Best Teacher Award’ 대상은 정보기술을 이용해 교육혁신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한 이태억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한순규 화학과 교수와 김영철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이수영 교수학습혁신상’ 대상은 Education 4.0 및 MOOC 강좌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교육혁신을 이룬 문일철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박성홍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와 이재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이후 수상자들의 강연과 Kenn Ross 미네르바 스쿨 아시아 총괄 디렉터의 해외 교육혁신 사례 발표가 진행된 후 행사의 막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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