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부터 15일까지 제 47대 KAIST 대학원 총학생회장단 총선거가 진행되었다. 올해는 KAIST 대학원 총학생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원총 중선관위)에 선거 진행을 위탁한 학과가 없어 총학생회장단에 대한 투표만을 진행하였다. 

 제 47대 총학생회장단 선거는 ▲예비후보 등록 ▲예비후보 공고 ▲후보 등록 ▲후보 공고 ▲선거 운동 기간 ▲선거인명부 확정 공고 ▲투표 순으로 이뤄졌다. 투표는 지난달 14일 0시부터 15일 24시까지 48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원총 중선관위는 16일 0시 30분에 선거권자 수 5666명 중 1146명(20.23%)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1124표(98.1%), 반대 18표(1.6%), 무효 4표(0.3%)로 선거운동본부 <Wave>의 한영훈 정후보, 최정훈 부후보가 제47대 대학원 총학생회장 및 부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되었음을 공고하였다. 

 한영훈 당선자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대학원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직을 수행하였다. 선거운동본부 <Wave> 출마 소견서에서 한 당선자는 지난해 인건비 관련 대학원생 처우 개선이라는 목적 하에 실효성 있는 Stipend 제도 도입을 위한 활동을 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올해에도 Stipend 제도 관련 인건비, 연구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선거운동본부 <Wave>는 ▲1년 15일 휴가 보장 및 주말 연구실 공식 세미나 폐지 ▲연구과제 참여시 적절한 인건비 지급 ▲연차초과자 수업료 감액 및 근로장학금 제외 문제 개정 ▲기타소득세율에 대한 대학원생 유예 적용 ▲대학원생의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 가입 보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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