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3년만에 카포전 우승기 탈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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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3년만에 카포전 우승기 탈환해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8.09.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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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이 POSTECH에서 개최되었다. 우리 학교는 총 7개 종목에서 5:2의 성적을 거두어 승리의 영광을 안았으며, 종합 전적은 9:7로 달아났다.

 이번 카포전은 축구, 농구, 야구, E-Sports, 해킹, 과학퀴즈, 인공지능의 총 7개 정식 종목과 예비 종목인 배드민턴으로 구성되었다. 첫째 날, 첫 경기로 진행된 축구 종목은 류재하 선수(기계공학과 박사과정)의 연장전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 골로 우리 학교가 2:1의 승리를 거두었다. 과학퀴즈 종목은 우리 학교와 POSTECH이 점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정해진 규칙에 따라 지뢰를 더 적게 찾은 우리 학교가 승리했다. LOL (League of Legends) 단일종목으로 진행된 E-sports 종목은 첫 세트를 내주었지만 2:1 역전승을 거둬 예상을 뒤엎고 승리했다. 이날 오전부터 12시간 동안 진행된 해킹 종목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해 우리 학교가 847:843의 점수로 쫄깃한 승리를 맛보았다. 첫째 날 진행된 4개 종목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우리 학교는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둘째 날 아침 진행된 야구는 포항 야구장에서 경기가 이뤄졌으며, 마지막 이닝에서 전상준 선수(새내기과정학부 18)의 통쾌한 역전 3루타로 9:7의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역대 전적이 가장 치열한 종목인 농구는 3쿼터부터 POSTECH의 뜻밖의 선전으로 점수 차가 벌어져 34:44로 아쉬운 패배를 당하였다. 마지막 종목인 인공지능 종목에서는 우리 학교가 0:3으로  승리를 내주어야만 했다. 승패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배드민턴 경기는 세트 스코어 3:0으로 압승했다.

 이번 카포전에도 몇몇 아쉬운 점은 있었다. 기상 상황으로 인해 여러 번 일정이 변동되었고, 공지가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아 조식이 일부 서포터즈에게 제공되지 않는 등 미숙한 진행이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폐막식에서 김상욱 POSTECH 입학학생처장은 “양교의 우의를 다지고 애교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며 카포전의 의의를 되새겼다. 또한, 이영훈 본교 학생정책처장은 “내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더 발전된 대회에서 다시 만나자”라며 작별을 고했다. 이후 두 학교 동아리와 가수 벤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제17회 카포전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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