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우리 학교 창의학습관에서 ‘몰입과 학습’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황농문 교수의 강연이 열렸다.

책 ‘몰입’의 저자이기도 한 황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역사적으로 위대한 과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어떠한 문제에 몰입하는 능력이 뛰어났다는 문헌적 자료를 보여주며 몰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특히 몰입의 효과를 입증하는 실험을 담은 방송을 보여주며 강연에 신빙성을 더했다. 이어 황 교수는 몰입을 시도할 때 경험하게 되는 여러 증상을 시간 순서로 정리한 후,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연을 마치며 황 교수는 “결국, 몰입은 선택과 집중이다. 문제의 핵심을 찾아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바로 몰입이다”라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정용훈 학우(무학과 07)는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몰입에 대한 정보를 얻고 그 실천방법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