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거에서 대표자 결정하지 못한 학과들 , 현재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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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거에서 대표자 결정하지 못한 학과들 , 현재 상황은
  • 장진한 기자
  • 승인 2018.02.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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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32대 KAIST 학부 총학생회 총선거가 진행되었다. 당시 14개 학과의 학생회장 선거 역시 위탁되어 함께 치러졌다. 그러나 기술경영학부와 바이오및뇌공학과는 학부 총학생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에 선거를 위탁하지 않았으며, 수리과학과와 산업및시스템공학과는 개표를 위한 투표율을 달성하지 못하여 선거가 무산된 바 있다. 이 네 학과들은 지금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대표자를 결정하고 있을까.

재선거 실시한 기술경영학부
기술경영학부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우여곡절이 많았던 학과다. 해당 학과는 총선거일이 학과 설명회와 겹쳐 선거 사무원을 파견하기 어려워 선거를 중선관위에 위탁하지 못했다. 이에 구글 설문지를 이용해 지난해 11월 30일 자체적으로 학생회장 선거를 시행했다. 하지만 박문덕 기술경영학부 선거관리위원장이 답변을 볼 수 있어 비밀투표의 원칙을 어긴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학과 내부에서 나왔다. 결국, 해당 문제로 인해 2017년 하반기 제2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재선거를 권고받았다. 학과는 이에 지난해 12월 26일 정오부터 27일 정오까지 재선거를 시행했다. 재선거는 선거인명부에 등록된 사람이 포탈 로그인을 통해 온라인으로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유권자 26명 중 13명이 투표하여 만장일치로 최다빈 정후보, 현승우 부후보가 당선되었다.

바이오및뇌공학과, 자체 선거 진행해
바이오및뇌공학과는 학부 총학생회 총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 동안 과학생회장직에 대한 출마자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선거를 총선거에 위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출마 의사를 밝힌 학우가 있었고, 이에 자체적인 선거를 진행하였다. 투표는 투표권을 가진 학생 대부분이 수업을 듣는 지난해 11월 28일에 이루어졌다. 선거일 당일 가투표율이 40.65%에 도달함에 따라, 개표를 시행하였고 94.5%의 찬성으로 양승민 정후보가 당선되었다. 2017학년도 바이오및뇌공학과 학생회장인 송형규 학우는 “내년도 선거는 위탁하자는 쪽으로 논의가 되긴 했지만, 내년 선거를 어떻게 진행할지는 내년 학생회 내부에서 논의를 통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왔다.

비대위 구성한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산업및시스템공학과는 선거가 무산된 후 정후보로 출마했던 권혁찬 학우를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결성했다. 비대위는 총 7명의 16학번 학우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통상적인 학과 학생회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재선거 일정에 관해 권 비대위원장은 “총학생회 측에서 개강 이후 10일 이내에 중앙운영위원 명단을 제출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재선거는 10일 이내에 완료되어야 한다”며 “개강 전후로 재선거에 대한 공고와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후 바로 선거를 진행할 것 같다”고 전했다.

수리과학과, 개강 후 선거 실시 예정
수리과학과 역시 선거가 무산된 후 정후보로 출마했던 김한 학우를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를 결성했다. 비대위는 총 8명의 16학번 학우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상적인 학과 학생회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김 비대위원장은 “재선거는 개강 이후 선거인 명부가 등록되면 학교 온라인 설문 시스템의 관리자에게 부탁드려 진행하려고 한다”며, “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선거 기간 등을 정하여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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