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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기숙사에 새내기 학부모 출입해 논란
[442호] 2017년 11월 28일 (화) 유신혁 기자 ysh208@kaist.ac.kr

 지난달 26일, 새내기 학부모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새내기 기숙사 견학’행사에 대해 일부 학우의 비판 의견이 있었다. 새내기 기숙사 견학 행사는 학부모 초청행사의 마지막 선택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행사는 16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었으며, 학부모 초청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 중 새내기 생활관 방문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새내기 거주하는 생활관인 사랑관(N14), 소망관(N16), 아름관(N19)에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위 행사에 대해 ‘남자 기숙사인 사랑관에 어머님들이 들어와 충격을 받았다’는 익명 학우의 게시물이 페이스북 페이지 ‘카이스트 대신 전해드립니다2’에 올라왔다. 게시물을 올린 학우는 ‘행사에 대한 공지가 미흡했고, 학부모들에 대한 사감 선생님의 제제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관련 단체들의 사과를 요청했다. 실제로 많은 새내기 학우들이 해당 행사에 대해 공지 받지 못했거나, 기숙사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서만 공지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학부 생활관자치회(이하 생자회)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해당 게시물에 대한 대응 사실을 알렸다. 생자회는 ‘학생생활팀장과 긴급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생활관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사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생자회와 논의를 하겠다’고 학생생활팀으로부터 약속받았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또한, 지난달 30일 강선홍 학생생활팀장은 새내기 학생들에게 메일을 보내 해당 행사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강 팀장은 ‘새내기 학부모 초청 행사에 기숙사 견학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진행하다 보니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충분한 공지와 협력을 구하지 못하여 일부 새내기에게 불편을 끼치게 되어 양해를 구한다’고 메일을 통해 밝혔다.
강 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행사에 대해 “새내기 기숙사 사감선생님들께 이메일 등을 통해 협조요청을 했으며, 생자회 임시 위원께 구두로 알렸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도 새내기 생활관 방문 프로그램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면 올해 불편 의견이 나온 사전공지, 생활관 내 견학 방법, 사감선생님들의 대응 등을 더 세심하게 검토하여 위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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