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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으로 신입생 선발 일정 미뤄져
[442호] 2017년 11월 28일 (화) 백선우 기자 sw981127@kaist.ac.kr

 지난 15일,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후 2시 22분경 두 차례의 전진이 발생한 후, 규모 5.4의 본진이 2시 29분에 발생하였다. 본진 이후에도 규모 2에서 3 사이의 크고 작은 규모의 여진이 계속되었다. 4시 49분에는 규모 4.3의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본진은 2016년 경주 지진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지진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현재까지 총 67차례의 여진이 발생하였으며, 규모 3.0 이상 5.0 미만의 여진은 총 6차례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한동대학교 등 교육 시설과 주택들의 피해가 이어졌다.
교육부는 지진으로 인해 포항 부근의 고사장들이 파손되는 등 정상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원래 일정인 11월 16일(목)에서 일주일 뒤인 11월 23일(목)로 수능 시험을 연기하였다. 이에 수능 성적 발표와 대학별 고사 등 모든 입시 일정이 일주일 미뤄졌다.
본교의 입학 전형 일정 또한 일주일 미뤄져 1단계 합격자 발표가 11월 17일에서 11월 24일로 변경되었으며, 면접 일정 또한 11월 29~30일에서 12월 6~7일로 변경되었다. 최종 합격자 발표도 역시 12월 15일에서 12월 22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12월 6~7일이 휴강으로 변경되었고, 기존 휴강 일정이었던 11월 29~30일에는 정상 수업이 진행되게 되었다.
제31대 학부 총학생회 <품>(이하 총학)은 미리 계획되었던 일정 때문에 출석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교무처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교무처에서 해당 강의 교수에게 협조 메일을 보내 학생들이 결석으로 처리되지 않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강의 담당 교수의 재량에 따라 출결 처리는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권용휘 학우(전기및전자공학부 14)는 담당 교수에게 메일을 보냈지만, 개인 여행을 출석 사유로 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일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총학이 노력은 했지만 실질적으로 출석이 인정되지는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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