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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총장, “학내 구성원들이 비전 공유해야 해”
[441호] 2017년 11월 14일 (화) 유신혁 기자 ysh208@kaist.ac.kr

 지난 9일 창의학습관에서 ‘비전 2031 공청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공청회는 ‘비전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교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열렸다. 비전 보고서 작성은 신성철 총장이 올해 초 취임하며 출범시킨 ‘비전 2031 위원회’ 활동의 일환이다. 이 위원회는 우리 학교 설립 60주년이 되는 2031년까지의 비전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는 위원회로, ▲교육혁신 ▲연구혁신 ▲기술사업화혁신 ▲국제화혁신의 4가지 분과에서 각 분야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비전 보고서에는 위원회에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립된 비전이 담길 예정이다
공청회는 비전 수립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 후 교내 구성원들의 질의가 이어지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신 총장이 ‘비전 2031’의 의의와 취지에 대해 발표하고, 이광형 비전 2031 위원회 위원장의 총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그 후 4개 분과의 분과위원장이 각 분과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전 수립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신 총장은 비전 2031의 의의와 취지에 대한 발표에서 “선진적인 기관에서는 비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비전 수립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총장이나 간부 몇 사람만이 가지는 비전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며 “학내 구성원들이 비전을 함께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광형 위원장은 총론 발표에서 비전 2031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개략적인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4개의 혁신분과 분과장의 발표에서는 각 분과별 주제에 대한 대내외 환경 분석과 현재까지 수립된 비전 소개가 진행되었다.
발표가 마무리된 후 학생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학내 거버넌스 관련 내용이 비전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점, 외국인 학생 등에 대한 다양성 존중 등에 대한 내용이 부족한 점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각 분과위원장 등 위원회 측은 “거버넌스와 관련해서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인권 감수성에 대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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