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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포카전, 전율과 환희의 48시간을 담다
[439호] 2017년 09월 26일 (화) 곽지호, 김선규, 백선우, 유신혁, 최태현, 류제승, 호 kaisttimes@gmail.com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제전(이하 포카전)은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포카전은 각 학교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되며, 작년에는 포스텍에서 열렸고 올해는 우리 학교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각 대학 대표 학생의 선서로 시작됐다. 선서에 이어 우리 학교 방송사 V.O.K 와 포스텍 방송사 PBS에서 제작한 오프닝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본격적으로 개막식이 시작되고 우리 학교 응원단 ELKA와 포스텍 응원단 치어로의 응원전이 진행되면서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기수단의 공연도 이어졌다. 개막식은 우리 학교 펑크락밴드 Twenties Dream과 포스텍의 밴드 브레멘의 공연으로 막이 내렸다. 

축구 종목에서 한 명이 부족한 열세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반 이경민 선수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경기는 우리 학교 원운동장에서 카이스트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전반 12분 카이스트는 역습으로 만들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그 후 경기는 포스텍의 리드 속에서 진행 되었고, 전반이 끝나기 전 변수가 발생했다. 추가시간 2분 동안 신치홍 선수가 중원지역 뒤에서 가한 태클로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양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카이스트는 한명이 부족한 채 후반전을 시작했고, 배상윤 선수를 투입하며 불리한 형세를 만회하고자 했지만 쉽사리 점수를 내진 못했다. 하지만 경기가 마무리되어가는 후반 35분, 카이스트 이경민 선수의 중장거리 슈팅이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가르며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가 기운 상황에서 포스텍은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으나 결국 심판의 종료 휘슬과 함께 경기는 카이스트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AI(Artificial Intelligence) 경기에서 포스텍이 3대 2로 승리를 거뒀다. 첫 번째 경기에서 카이스트 측은 경기장의 좌측에서 공격하는 전술을 사용했지만 패배하였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경기에서는 카이스트 측이 아군의 마법사 2명을 제거해 버리는 실수를 범해 또다시 포스텍이 승리하였다. 이후 이어진 두 경기에서 카이스트는 앞선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경기장의 좌측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안정적인 영역 확장에 신경 썼다. 하지만 포스텍이 카이스트의 마법사를 처리하지 못하며 세 번째와 네 번째 경기에서 카이스트가 승리하였다. 마지막 경기는 카이스트 측의 인터넷 접속 불량으로 인한 접속 유실이 카이스트 측의 패배로 처리되어 포스텍의 승리로 AI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카이스트가 E-Sports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0-2로 완패했다. 1세트는 초반 카이스트가 탑 라인 갱킹을 성공시키
며 우세했지만, 포스텍 바텀 라인과의 성장 격차를 따라잡지 못하며 역전패당했다. 하지만 이후 바텀 2차 포탑 근처에서 이어진 한타에서 포스텍 자야의 프리딜을 허용했고, 케이틀린을 제외한 4명의 챔피언이 모두 처치당하며 1세트는 포스텍의 승리로
끝이 났다. 2세트 역시 포스텍의 승리로 끝났다. 14분경 카이스트의 바텀 2차 포탑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카이스트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궁극기를 이용해 과감하게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포스텍의 적절한 대처로 서포터 룰루가 트리플킬을 기록했고, 이어지는 포스텍의 공세를 막지 못한 카이스트는 넥서스가 파괴되며 패배했다. 결국 포스텍이 2승을 먼저 챙겨 E-Sports 종목은 포스텍의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12시간동안 치뤄진 해킹 경기에서 포스텍 1321점, 카이스트 717점으로 포스텍이 승리를 거둬들였다. 해킹 경기는 4X4 빙고에서, 각 칸마다 특정 서버를 해킹하여 암호를 찾아 키를 인증하면 점수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각 칸을 찾을때마다 89점을 획득하고, 먼저 칸을 찾은 사람은 1점의 추가점수를 받는다. 또한, 한 줄을 해결해 빙고가 될 때마다 추가점수를 획득한다.

야구 경기에서 카이스트가 7-13으로 승리했다. 이 날 경기는 종료 직전까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경기는 포스텍의 선제 득점으로 시작되었다. 1회 초, 포스텍은 4번 타자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득점했고, 이어진 선수들의 희생플라이와 안타로 4점을 내리 득점하였다. 1회 말 카이스트의 공격은 포스텍 선발 투수 최형태 선수의 폭투 및 보크 실점으로 2점을 득점한 채 끝이 났다. 2회에는 양측 모두 득점이 없었다. 3회 말, 카이스트는 한차례 역전에 성공했다. 안세준 선수의 담장을 넘기는 2루타로 한점을 따라잡았고, 이어지는 만루 상황에서 3번의 밀어내기 득점으로 점수는 4-6이 되었다. 하지만 4회 초 카이스트는 포스텍의 재역전을 허용했다. 포스텍은 3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1점을 득점하였고, 내야 땅볼과 수비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추가 득점했다. 7-6으로 팽팽해진 상황에서, 양측 모두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마무리되었다. 승부는 5회 말에 결정되었다. 5회 말 카이스트의 공격은 대타 전성문 선수의 기용과 1, 2루 주자의 동시 도루 성공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때 만루 상황에서 교체된 포스텍 투수 이진현 선수가 보크 실책을 범해 7-7 동점이 됐다. 안타 하나로 승부가 가려질 수 있는 상황, 카이스트는 1번 타자 남성현 선수가 2루타를 치면서 7-10 역전에 성공했다. 카이스트는 대타 박영진 선수의 내야 땅볼과 포스텍의 1루 송구 실책으로 3점을 추가 득점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7-13으로 마무리됐다.

과학퀴즈 경기에서 2300:900의 점수로 포스텍이 승리했다. 이로써 포스텍은 총 4승을 챙겨 포카전 우승을 확정 지었다. 과학퀴즈 경기는 물리, 화학 등 5개 분야에 대한 문제를 양 팀이 번갈아 선택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때, 양 팀에게 각각 랜덤 빙고판이 주어져 빙고를 완성한 팀에게는 추가 점수가 부여되었다. 경기 초반에는 카이스트가 우세했으나, 이어진 문제들에서 포스텍의 선전으로 경기 양상은 포스텍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포스텍은 이후에 빙고도 추가로 완성함으로써 포스텍은 카이스트의의 점수 격차를 3배까지 벌렸다. 카이스트는 마지막 문제를 맞히는 등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종 결과는 포스텍의 승리였다. 과학퀴즈 경기에서의 승리로 총 4승을 이루어 포카전 최종 우승을 확정 지은 포스텍 학생들의 환호가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를 가득 채웠다.

농구 경기에서 카이스트가 42-37로 승리했다. 경기는 카이스트 황승현 선수의 선제 득점으로 시작되었다. 포스텍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상대적으로 카이스트가 열세를 보인 1쿼터는 8-12로 마무리되었다. 그 후 역전에 성공한 카이스트는, 황승현 선수의 부상으로 선수 교체를 한 채 4쿼터를 시작했다. 포스텍은 최인후 선수의 자유투 득점, 서범준 선수의 득점으로 막판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카이스트는 박석준 선수와 노준영 선수의 득점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점점 카이스트 쪽으로 기울었고, 카이스트는 차정엽 선수의 자유투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42-37로 카이스트가 승리했다. 카이스트가 과학퀴즈 종목을 패배하면서 이미 포카전의 승리는 포스텍으로 결정되었지만, 마지막 경기인 농구에 승리하면서 카이스트는 3승 4패의 전적으로 포카전을 마무리했다.

포카전이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폐막식은 약 100여명의 관객들의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다. 행사는 7시 30분 우리 학교 하드 락 밴드 강적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포스텍 밴드 스틸러의 공연도 이어졌다. 각 학교 밴드의 공연이 마무리되
고, 총 7개 카포전 경기의 최종승자가 발표되었다. 이어 시상식이 있었다. 시상식이 끝난 후, V.O.K와 PBS에서 제작한 카포전 영상이 상영되었다. 이후 랩퍼 지조와 키썸의 공연이 이어졌고, 이틀간 진행된 포카전은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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