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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고서 발표 미뤄진 감사위, 현재 예산 감찰 진행 상황은
[439호] 2017년 09월 26일 (화) 백선우 기자 sw981127@kaist.ac.kr

 학부 총학생회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는 지난 16일,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감사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완성되지 못해 발표가 미뤄졌다. 감사위 보고서가 왜 완성되지 못했는지, 학생 회칙 개정에서 감사위의 회칙은 어떤 방향으로 개정되는지 김진영 감사위원장의 말을 들어보았다.

감사위를 소개한다면
감사위는 학부 총학생회 <품>(이하 총학) 및 총학 산하 기구의 수입과 지출의 결산, 회계를 감사하며, 자치단체 간부의 직무를 감찰한다. 이를 통해 학생 사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수호하고 자치단체들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학우들이 납부한 학생 회비, 학교의 지원금 등 모든 자금의 집행을 감사하여 횡령 여부를 검사하고 집행된 내용이 정확하고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 감사하여 예산이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생 회칙에 따라 자치단체 간부들의 직무를 상시 감찰하여 운영 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계감사 보완 방향은
이번 상반기 회계감사에서 감사위는 지난 봄학기에 진행했던 16년도 하반기 회계감사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있었다. 먼저 감사위는 피감기관 대표자와의 카카오톡방에서 오고 갔던 질의 사항의 아카이브를 제작하였다. 또한, 전자 사본 제출 방식을 이메일로 통일하였으며, 회계감사 양식을 지키지 않은 경우 주의항목에서 감점항목으로 변경하였다.

예산 감찰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감사위는 공정하고 정확한 회계감사를 위해 ▲1차 감사 ▲2차 감사 및 질의서 발송 ▲답변서 검토 및 3차 감사 ▲평가 기준에 따른 각 피감기관 회계감사점수 평가 및 보고서 초안 제작 ▲이의제기 기간 ▲최종 보고서 공개 및 전학대회 채택 의 과정으로 정기 회계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학대회에서 최종 감사보고서가 공개되지 않고, 발표 일시가 미뤄진 것은 이번 회계감사 일정이 예정보다 너무 빨리 진행되었기 때문이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전학대회는 개강 후 3주 혹은 4주 차에 열렸기에 3주 일정에 맞춰 감사를 진행하던 도중 11일이 되어서야 전학대회가 16일에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기층 기구 지원금 지급이 늦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점수를 확정하려 노력했다. 감사 점수가 확정되지 않는다면 각 기층 기구에 분배될 지원금이 늦게 지급되어 계획한 사업의 진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전학대회에서 더욱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를 위해 감사보고서가 10월 임시 전학대회에서 채택이 되어도 괜찮다는 결정을 내렸다. 또한, 기층 기구 지원금 지급이 늦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중앙집행국은 인원비례 지원금부터 선지급하겠다고 결정했다. 이에 감사위가 더욱 정확하게 평가를 진행하고 이를 검토할 시간이 생겼다. 보고서 초안은 19일 공개되었으며, 최종보고서 이의제기 기간은 19일 18시부터 23일 18시까지이다. 최종보고서 공개는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를 예상한다. 전학대회 감사보고서 채택은 10월 8일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칙 개정과 앞으로의 활동방향은

감사위 회칙 개정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지만, 어떻게 개정되어야 할지는 학생회칙전부개정위원회와 함께 논의 중이다. 회계감사뿐만 아니라 직무 감찰과 관련된 내용을 회칙상에 명시하고, 세칙에서는 회계감사 범위와 점수 평가 기준, 직무 감찰 방식과 관련된 내용 등을 정립할 예정이다. 더불어, 회계 분기, 물품, 회계 구분 등에 대해서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감사위는 작년 감사위 개선위원회부터 지난 1년간 큰 변화를 도모했다. 그 결과, 피감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더욱 공정하고 정확한 회계감사를 진행할 수 있었으며, 학생 사회에 남아있던 부조리를 타파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 학생회칙전부개정을 통해 감사위는 다시 발전할 기회가 생겼다. 회칙에서의 제도적인 안정과 더불어, 학우들이 회계감사 평가를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부조리를 쉽게 제보할 수 있는 감사위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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