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우리 학교 창의학습관에서 2009 여름, 가을학기 URP(Undergraduate Research Participation Program) 연구 결과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URP에는 50개의 개인주제와 24개의 그룹주제로 총 74개 팀이 연구를 진행했다. 워크숍은 양현승 연구처장 개회 인사로 시작했으며 성용제 연구개발팀장의 URP 프로그램 경과를 보고했다. 이후 양현승 연구처장이 평가 방법과 발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각 팀의 연구 발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각 그룹을 주제에 따라 세 분야로 나누어 15분간 발표 후 질문을 받는 형식이었다.

발표 결과 조상연 학우(화학과 08)와 권효선 학우(산업디자인학과 05), 김정한 학우(물리학과 06) 외 두 명의 학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조 학우는 “연구기회를 주고 많은 지원을 해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연구를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많았는데 도와준 조교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대학원 진학 후에도 연구를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연구개발팀 송윤미씨는 이번 워크숍에 대해 “URP는 지난 여름부터 연구를 해온 학생들의 연구 결과를 보여주고 평가받는 의미있는 자리이다”라며 이번 워크숍에 많은 교수님과 학생이 참여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URP는 학사과정 학우가 지도교수와 지도조교 아래 실질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과 학점 연계를 통해 연구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URP 연구 결과는 지난 9일까지 창의학습관 로비에서 포스터의 형태로 전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