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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진단하다
페르디난트 두덴회퍼 - <누가 미래의 자동차를 지배할 것 인가>
[432호] 2017년 03월 28일 (화) 최찬양 기자 tjstod8856@kaist.ac.kr

19세기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 자동차는 개인의 이동 욕구를 만족시키며 비약적으로 발전해 나갔다. 디자인, 내연기관, 부품 제작방식 등을 개혁해 나간 자동차 산업은 더는 나아갈 곳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21세기, 환경문제가 대두하고 IT 혁명이 일어나면서 자동차 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과연 자동차는 어디까지 발전해 나갈 것인가?
저자는 먼저, 자동차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말에 반색을 표한다. 국민소득에 따라 자동차 구매 대수가 증가하는 그래프를 보여주며, 현재 산업적으로 대대적인 변화가 있는 중국과 인도의 국민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자동차 시장이 개척될 것이라 예견한다. 동시에, 기업들은 커지는 자동차 시장에 요구에 맞춰 시대의 요구에 맞는 자동차를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대에 맞는 자동차로서는 먼저, 배기가스 없는 자동차가 제시됐다. 내연기관에 의해 발생하는 배기가스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며, 세계적으로 배기가스 없는 자동차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여러 대안 중에 주목받는 것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동차다.
다음으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제시됐다. 저자는 다가오는 완전 자동화 시대에는, 자동차의 속도보다는 편리함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현재 완전한 인공지능을 탑재한 자율주행 자동차는 안전성 문제로 꾸준히 연구 중이며, 테슬라에서 오토파일럿 모드를 시판하며 이 분야에 선두로 나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집단지성을 이용한 자동차가 제시됐다. IT 혁명이 일어나며 앱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사업이 늘어나고 있다. 택시, 카 셰어링 등을 이용하면 개인이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앱을 통해서 자동차를 타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저자는 공동 자동차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한 새로운 자동차 시장 싸움이, 이미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하고 있다.
책의 끝에서 저자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동시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윤리적 문제, 사이버 범죄 문제 등을 완벽하게 해결한 기업만이 미래 자동차 시장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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