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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신성철 총장 취임...“5대 혁신 이루기 위해 노력”
[432호] 2017년 03월 28일 (화) 오태화 기자 dreami9702@kaist.ac.kr
   
▲ 올해 새로 취임한 신성철 총장 인터뷰

  지난 15일 우리 학교 대강당(E15)에서 제16대 신성철 총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권숙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등 국내외 귀빈과 교수, 직원,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 총장은 ‘글로벌 가치창출 세계선도대학(Global Value-Creative World-Leading University)’을 우리 학교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신 총장은 “우리 학교는 세계적 수준의 학문적, 기술적, 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하며 문명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대학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 측면에서는 세계와 역사에 기여하는 지식창조형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의 허브로서 연구 측면에서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신지식•신기술 진원지로서 우리 학교를 키워 나가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후 신 총장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다섯 가지 혁신을 소개했다.

무학과•학과 투트랙 시스템의 운영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상으로 신 총장은 ▲학문의 경계를 초월해 전공분야를 넘나드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인재 ▲다가오는 초연결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할 수 있는 협업인재 ▲과학기술의 발전을 선용하는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를 꼽았다. 이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사과정에서 기초과학•공학 과목과 더불어 인문사회과목을 공통필수로 가르치는 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신 총장은 ‘무학과 교육시스템 트랙’을 학사과정에 도입해 기존 학과 중심 교육트랙과 더불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융복합 연구그룹 집중 육성할 것
  신 총장은 ‘융복합 연구 매트릭스 시스템(Convergence Research Matrix System)’을 구축해 전공을 초월한 학제간의 융복합 연구그룹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의 은퇴로 연구실이 문을 닫아 어렵게 쌓아 올린 학문적 업적과 명성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 연구실을 계승하는 협업연구실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R&DB 중심지로
  신 총장은 우리 학교를 지식 창출과 더불어 지식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R&DB(Research, Development, Business) 허브 역할을 하는 대학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가정신 교육을 강화하여 학우들에게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겠다고 전했다.

이중언어 소통 캠퍼스 구축하겠다
  우리 학교를 세계선도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영어 소통이 원활한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신 총장은 밝혔다. 외국인 교수 및 학생들이 캠퍼스 내에서 의사 소통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직원 및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신 총장은 외국인 교수와 학생들에게는 한국어를 배울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궁극적으로 이중언어 소통 캠퍼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야
  신 총장은 “현재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비전이 현재를 만들어 간다”며, “미래 비전과 전략을 준비해야 우리 학교가 미래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기관 비전과 혁신적 전략을 담은 <비전 2031 장기플랜>을 구성원들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 총장은 교직원들에게 우리 학교가 세계선도대학의 반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능력과 열정에 혼을 바쳐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KAIST 부설기관(고등과학원, 나노종합기술원, 한국과학영재학교) 및 타 과학기술원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구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학우들에게 “여러분들은 경제 및 과학기술 측면에서 세계 10위권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다”며 “세계와 인류를 향한 큰 꿈, 과학기술 진보에 큰 획을 남기려는 꿈을 가지기 바란다”고 고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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