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KAIST 공동 기술개발·사업화 콘퍼런스 개최

지난달 25일 우리 학교 창의학습관에서 MIT와 우리 학교가 공동 주최한 2010 MIT-KAIST 공동 기술개발ㆍ사업화 콘퍼런스(MIT-KAIST JOINT CONFE-RENCE 2010)가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는 각 대학에서 개발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공개해 기업의 지속성장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고자 개최되었다. 최종적으로는 국내기업과 우리 학교, MIT 3자 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문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이번 콘퍼런스의 목적이다.

콘퍼런스는 에너지 재료, 해상에너지ㆍ수송시스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접속할 수 있는 포바시브 컴퓨팅, 세포와 빛의 상호작용을 돕는 바이오 플랫폼 기술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각 주제를 네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MIT와 우리 학교 교수가 1명씩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학교는 그동안 EEWS와 개별 사업단이 진행해온 시스템 생명공학과 모바일하버 등 여러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콘퍼런스의 목적이 기술 공개와 확산인 만큼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인과 연구자는 사전에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가 가능했다. 국내 기업인을 중심으로 사전참가 등록자와 현장등록 신청자를 포함해 총 300여 명이 이번 콘퍼런스에 참가했으며 발표는 참가자의 편의를 고려해 동시통역 으로 진행되었다. 발표자와 개별 상담을 원하는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당일 미팅 일정을 주선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카이스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