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30대 학부 총학생회 <K’ loud>의 사업이었던 코인노래방은 대학원 총학생회의 후원을 받아 예산을 확보하고, 설계 및 법적 문제를 학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해 2016년 내로 개장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가 늦어져 2017년 1월 초로 개장이 연기됐고, 이 역시 설 연휴 기간과 겹쳐 한 번 더 미뤄졌다. 마침내 지난달 31일, 코인노래방은 최종 답사를 마친 후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코인노래방에 대해 김민범 학우(산업및시스템공학과 14)는 “멀리 가지 않아도 친구들과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설이 생겨 좋다”라며 “하지만 시간제한 없이 계속 쓸 수 있으므로 독점해서 사용하는 문제에 대한 규칙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우려의 말을 전했다.
김승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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