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행되는 교내 이륜차 등록제, 자전거도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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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행되는 교내 이륜차 등록제, 자전거도 의무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6.10.0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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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부터 학내 자전거와 오토바이에 관한 교내 이륜차 등록 제도가 시행된다. 이 제도는 ▲캠퍼스 미관 개선 ▲이륜차 도난 예방 ▲미등록 오토바이에 대한 등록 유도를 통한 합법적 교통수단 이용 확산을 위해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학교 포털 사이트 및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 ARA에 교내 이륜차 등록제 시행 예고 안내문이 올라왔다. 안내문에 따르면 자전거 등록 제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범 운행되며 2018년 1월 1일부터 의무화되고, 오토바이 등록 제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의무화된다. 의무화 제도 시행 이후에 미등록 이륜차는 학생복지팀에서 수거할 예정이다.

자전거 등록은 이후 출시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또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 후 학생복지팀 이륜차 관리실에서 번호판을 수령해 장착하면 완료된다. 자전거 등록제에 대해 학생복지팀은 “연간 40~50여 건의 자전거 도난사고 방지 및 임의 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문제, 건물 주변 미관저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정책을 고안했다”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 자전거 등록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의해 시행되고는 있으나, 의무 사항은 아니며 각 지자체에서 권고사항으로 관리되고 있다. 현재 우리 학교가 있는 유성구는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학생복지팀은 우리 학교는 대다수 학생이 교내에서 거주하면서 자전거를 운행하고 있는 특수성이 있어, 학교 정책상으로 자전거를 등록 관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교내 자전거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므로 학내 구성원이 많이 이해하고 협조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오토바이 등록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구청에서 할 수 있다. 유성구청에서 등록하면 거주지가 기숙사 주소로 임의로 이전된다. 유성구청에서 등록한 후 자전거와 같은 방법으로 교내에서 등록 신청을 하고 번호판 또는 등록 스티커를 부착하면 절차가 완료된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륜차 기부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륜차 소유자가 이륜차 관리실에 방문해 기부신청서를 작성한 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등록되어 수거된 이륜차는 보관기관 6개월이 지나면 불용 이륜차로 처리된다. 보관기관 중 소유주가 회수를 원할 경우 본인 소유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반환받을 수 있다.

학생복지팀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수거한 후 6개월이 지난 불용자전거를 세종관 뒤편 공터에서 폐기 처분한다. 하지만 학생복지팀은 학내 구성원이 학생증 및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원하는 불용 자전거를 선착순으로 인당 하나씩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륜차 등록 제도에 대해 박기영 학우(생명화학공학과 15)는 “학생들에게 제도를 잘 홍보해 억울하게 이륜차가 회수되는 경우가 없다면 이륜차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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