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위, 뒤늦게 동아리 지원내역 공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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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위, 뒤늦게 동아리 지원내역 공개해
  • 김보성 기자
  • 승인 2016.09.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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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우리 학교 문화자치위원회(이하 문자위)가 자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지원 내역을 공개했다. 이는 문자위의 예산 지원 내역을 공개하도록 규정하는 문화기금세칙의 규정보다 상당히 늦은 것이다.

앞서 같은 날 15시부터 열린 9월 정기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문자위의 활동 보고가 있었다. 여기에서 산업및시스템공학과(이하 산시공) 이상욱 학생회장이 아직 문자위의 예산 지원 내역이 공개되어 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자위 조영득 위원장은 “아직 공고하지 않았지만, 공고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바로 당일 문자위는 예산 지원 내역을 공개했다.

문자위는 3월 출범 이래로 9월 들어서야 처음 지원 내역을 공개했다. 문화자치위원회 운영세칙 제13조는 ‘심의 이후 1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모든 회원들이 접근 가능한 공개된 매체를 통해 공고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문자위의 공개 내역에 따르면, 문자위는 3월에 출범한 이래로 9월까지 총 86,259,100원의 금액을 지원했다. 이 중 문자위 심의에 의한 액수가 15,210,260원, 특별 심의에 의한 것이 58,645,240원을 차지했다. 내역에 나타난 지원 단체는 동연 포럼과 ICISTS를 비롯해 총 24개다.

특히 ICISTS의 지원액은 약 3,400만 원으로, 다른 단체에 대한 지원금액에 비해 크다. 이러한 점은 중운위에서 이 학생회장에 의해 질의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 위원장은 “기존 학생지원팀에서 수령하던 것을 문자위를 통하도록 바뀌게 된 것이다”라며 “오히려 예산 규모가 작아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산시학생회장은 공개 내역의 날짜와 지원액의 성격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 위원장은 지원 내역에 명기된 날짜는 행사가 진행된 날짜를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사 전체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행사 중 문자위의 성격에 맞는 부분만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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