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 횡령 교수, 징역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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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 횡령 교수, 징역 선고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6.09.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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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연구 개발비 7억 9,516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우리 학교 경영대학원 허 모 교수에게 1년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허 교수는 정보통신서비스업, 정보제공서비스업이 목적인 하는 두 회사의 실제 운영자로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구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했다. 

허 교수는 가족이 대표이사로 등재된 회사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사이의 연구과제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비를 받았다. 하지만 해당 연구비는 과제에 참여하지 않은 가족에게 지급되었고, 그 후 허 교수가 받아 자녀등록금, 개인 대출금 이자 등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이외에도 허 교수는 과제를 수행한 것처럼 위장한 서류를 임의로 작성하고, 과제 계약서를 위조하기도 했다. 또한, 감사에 제출할 회의록을 위조했다.

허 교수는 거액의 횡령과 수법이 불량하다는 이유 등으로 징역 3년이 구형되었지만 ▲자백했다는 점 ▲초범이라는 점 ▲과거의 학문적 성과와 국가기관에서의 자문활동으로 인해 감경되어 최종적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우리 학교에서 허 모 교수에게 어떤 조치를 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김철환 교무팀장은 “현재 1심만 판결이 난 상태고, 교수 측에서 항소했으므로 아직 사안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라며 “아직 조치를 한 것이 없고, 판결이 끝난 후 교칙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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