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동 공사 문제제기, 시설팀 “오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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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동 공사 문제제기, 시설팀 “오해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6.09.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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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 ARA에서 기계공학동(이하 기계동) 공사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제보자인 이돈구 학우(항공우주공학과 석사•박사통합과정)는 기계동 창호 교체 공사 작업 과정에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학우는 “(인부들이) 기존 창호보다 작은 창호를 제작해서 끼워 넣은 다음 그 틈을 실리콘으로 채워 넣는 작업을 했다”라며 “새로운 창호와 기존 창호 사이로 밖이 보이고, 창문은 수평이 맞지 않아 닫히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학우는 “이런 식으로는 단열이 제대로 될지 의문이다”라며 “앞으로 어떤 문제가 생길지 몰라 불안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설팀은 “공사 과정에서 생긴 오해다”라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염려하던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시설팀은 “기계동 공사를 진행하는 동안 내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런 공사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시설팀은 공사 방식의 안정성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다고 설명했다.

문제 제기 후 시설팀은 현장을 총 3번 방문해 공사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창호 사이 공간에 실리콘을 더 채우고 나무판자를 넣어 창문의 수평을 맞추는 등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 학우는 “작업 후 수평 레이저 디바이스로 다시 측정해본 결과, 수평이 맞지 않아 또 한 번 말씀드려 수평을 맞추었다”라며 공사 인부들의 태도에 불만을 표했다. 또한, 이렇게 나무판자를 끼워 넣어 수평을 맞추는 것이 옳은 방법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문제 제기에 대해 기계동 리모델링 위원장 임세영 기계공학과 교수는 “단열의 경우 단열이 잘 되는 창호를 채택해 걱정할 필요 없다”라며 “수평은 완공 전이라 임시방편이고 창호튜닝으로 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창호를 뜯어내고 작업하면 천장 석면 성분이 학우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이 공법을 택했다”라며 “공사 기간 동안 안전을 많이 걱정하고 있는데 학우들이 많이 협조해주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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