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생활 2년 차, 생활의 지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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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생활 2년 차, 생활의 지혜를 얻었다
  • 최인혁 취재부 기자
  • 승인 2016.08.1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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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에 처음 들어와 허둥지둥하던 수습 기자 시절이 눈에 아른거리는데, 어느덧 필자도 신문사 생활 2년 차가 되었다. 필자가 기자 생활을 하면서 느낀 바가 있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1. 마감의 힘을 무시하지 마라. 어떤 일이던, 마감 직전 당신의 능력은 폭발한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다면 마감 직전에 하면 된다. 단, 남용하지는 말길.
2. 기자 생활을 하다 보면 심오하고 알 수 없는 맞춤법 세계를 맛보게 된다. 예를 들면 ‘남측’과 ‘북측’은 맞는 표현이지만, ‘동측’과 ‘서측’은 틀린 표현이라고 한다. 정말 심오하다.
3. 쉴 때는 푹 쉬자. 기사 작성이 막힐 때는 (정말 기사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면) 잠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서 일단 한숨 자고 오면 머리도 상쾌해져 있고 기분이 좋다. 상세히 말하자면, 잠을 중간에 자면서 기사를 쓰든 그냥 쓰든 사실 쓰는 속도는 똑같다. 하지만 삶의 질을 생각하자.
4. 취재를 귀찮아하지 말자. 마감이 닥치지 않아서 위기감을 못 느낄 뿐, 취재의 중요성은 어마어마하다. 미래의 나를 과신하지 말고, 웬만하면 귀찮더라도 취재 한 번 갈 것 두세 번 갔다 오면 나중에 정말 자신에게 감사하게 될 것이다.
5. 기사 마감이 닥쳐오는데 내일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간단하다. 중요한 일정이나 시험은 최상의 컨디션일 때 임하는 게 좋지만, 기사는 어떤 상태에서 쓰든 글이 만들어지기는 한다. 하지만 3번을 기억하자. 웬만하면 이런 일이 없도록 해 놓는 것이 훨씬 낫다. 물론 필자는 항상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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