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열린 4월 정기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학부 총학생회(이하 총학) 중앙집행국 추가경정 예산 191만 원이 승인되었다. 이는 문화자치기금위원회 회의비 21만 원과 감사위원회 위원(이하 감사위원) 격려금 170만 원으로, 재석한 중운위원의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감사위원 격려금은 지난 2016 상반기 제1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학생회비를 인상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그런데 올해 상반기 감사위원이 모집되지 않자 상반기부터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전학대회에서 하반기 간부 격려금을 85,000원 선으로 잡았기 때문에 상반기 감사위원 격려금 또한 1개월 당 85,000원씩 총 4개월간 지급한다. 상반기 감사위원 격려금은 따로 편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 학생회계에서 지급한다. 이번에 모집되는 감사위원은 다음달부터 하반기 제1차 전학대회가 열리는 9월 말까지 활동한다.

한편 작년 하반기 제1차 전학대회에서 인준되었어야 할 감사위원은 지금까지 공석이며, 그때문에 총학 및 총학 산하 기구의 회계 감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총학은 지난 13일 학내 커뮤니티 ARA와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 격려금을 지급한다는 문구와 함께 감사위원 모집을 공고했으나, 아직 지원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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