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열린 상반기 제1차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KAIST Intramural Football Association(이하 KIFA)가 특별기구로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재심의에서 혹평을 받은 KIFA는 결국 내년도에 다시 심의를 받는다. 그때까지 총학생회는 KIFA의 단체 방을 회수하고 기성회비를 지원하지 않는다.
총학생회 산하 특별기구는 매년 상반기 전학대회 이전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그 자격을 묻는 재심의를 받는다. 이때 각 특별기구는 ▲전년도 결산보고서와 그해 예산안 ▲전년도 활동보고서 ▲회원명부 ▲자치규칙을 차례대로 제출한다. KIFA의 경우 이전 중운위에서 재심의를 미처 받지 못해 학생봉사단과 함께 전학대회 당일 재심의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KIFA의 활동보고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총학생회의 대표 단체인 것 치고 준비가 미흡했다는 점, 체육 연합 결성이라는 계획이 있음에도 사업 일정이나 예산 편성 등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한편 지난달 30일 열린 정기 중운위에서는 KIFA 단체 방 회수를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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