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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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균 취재부 기자
  • 승인 2016.03.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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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신문사에 들어온 지 1년이 지났다. 신문 1면에 실린 선배 기자들의 크래딧을 보면서 신기해했던 내가 내 크래딧을 하나씩 싣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서 어쩔 줄 몰랐던 인터뷰도, 부장이 되기 전에는 하지 않을 줄 알았던 면편집도 이젠 익숙해졌다. 스무 개 정도의 기사를 써 가면서 글쓰기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다.

기자 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사회의 여러 구성원과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의 의견을 사회에 알렸다는 것이다. 이는 내가 처음 신문사에 들어올 때 기대했던 일이기도 하다. 총학생회부터 일반 학우까지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면서 내 안의 세계도 조금씩 커져 갔다. 일반 학생 신분으로는 볼 수 없었던 것을 기자 활동을 하면서 보게 되었던 것이다. 학생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고, 우리 학교에서 어떤 행사들이 진행되며, 교내에서 학우들이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등, 학업과는 조금은 동떨어져 있을지도 모르는 것들을 알게 되었다.

기자 활동을 하며 또 하나 좋았던 것은 ‘언론인’이 되었다는 뿌듯함이다. 전문적인 기자에 비하면 한참 서툴지만, 학생사회의 일원으로서 하나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보람되는 일인 것 같다. 언제까지나 기자 활동을 계속할 순 없겠지만 언젠가 이 값진 경험들이 빛을 발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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