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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센터, 학우들의 많은 관심 필요해
[417호] 2016년 03월 15일 (화) 김동균 기자 kdgyun425@kaist.ac.kr

고객만족센터는 학내구성원의 불만을 접수하고 해결하기 위한 행정처 산하 기구로, 2013년 8월에 신설되었다.(관련기사 본지 385호, <고객만족센터, 불만 해결해준다>) 고객만족센터는 포탈의 고객만족 게시판에 학내 구성원의 건의사항이 올라오면 자체 심의 후 해결하거나 보류한다. 고객만족센터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세 학우를 인터뷰했다.
윤여범 동문(생명화학공학과 박사 졸업)은 정문 입구 쪽 우회로 개선안으로 작년 고객만족센터에서 최우수 제안자로 선정됐다. 윤 동문은 “정문 입구를 지나다닐 때마다 불편을 겪어 포탈 게시판에 올렸다”라고 말했다. 최우수 제안자로 채택된 이유에 대해서는 “ARA에 다른 학우도 같은 불편을 겪고 있는지 물어본 후 이 건의가 다수의 의견임을 피력한 것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강신청 포인트제도를 제안한 조재완 학우(원자력및양자공학과 석사과정)는 “학부 때 수강신청마다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마침 포탈에 올라온 고객만족센터 관련 공지를 보고 제안서를 냈다”라고 말했다. 조 학우가 제안한 수강신청 포인트제도는 한 학우가 수강신청 가능한 강의 수를 제한하는 제도다. 수강 신청은 정말 그 과목을 듣고 싶은 학우만 신청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제안한 것이다. 그러나 조 학우의 제안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조 학우는 “규칙 몇 가지를 바꿔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등 업무상으로 복잡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용재 학우(생명화학공학과 박사과정)는 학내에 개인적으로 악기를 연주할 시설이 없어 고객만족센터에 연습 공간을 만들어달라고 제안했다. 고객만족센터의 운영방식에 대해 김 학우는 “건의가 들어오면 자체평가로 결정하는 것보다는 메일 등을 통해 학우에게 설문 조사해서 결정하면 좋겠다”라며 학내 여론 수렴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고객만족센터에는 학우와 교직원을 통틀어 담당한다. 하지만 고객만족센터가 출범한 지 2년이 넘은 지금까지 학우가 건의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 정용희 고객만족센터장은 “아무래도 교직원이 실무를 담당하면서 불편한 점들을 많이 발견하기 때문에 교직원 제안자의 비율이 높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재완 학우는 “아직 고객만족센터를 모르는 학우가 많은 것 같다”라며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서 많은 학우가 이용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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