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온라인 전기자동차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되어

지난달 22일 우리 학교 문지캠퍼스 슈펙스홀에서 2009 전국 대학생 온라인 전기자동차 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이 열렸다. 우리 학교 온라인 전기자동차 사업단에서 마련한 이번 대회는 온라인 전기자동차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10개 팀이 선발되었다. 예선 통과 팀에게는 참신성, 구현 가능성 등을 갖춘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비 100만 원이 각각 지원되었다. 본선에 출전한 10개 팀 중 선발된 최종 5팀에는 KAIST 총장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Online Formula 설계와 인프라 고찰을 통한 향후 기술대응 방안’에 대해 연구한 영남대학교의 POYU팀에게 돌아갔다. 팀장을 맡은 나재웅 씨는 “전 팀원이 자동차를 제작해 본 경험이 있었음에도 온라인 시스템이 다소 생소해 도입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훌륭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준 팀원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우리 학교의 자작차 동아리 질주는 ‘집전 날개를 통한 집전효율의 증대’라는 주제로 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온라인 전기자동차 사업단의 차량 개발 그룹장 서인수 교수는 “공학 교육에서 하나의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본다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이번 경진대회로 온라인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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