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우리 학교 경영학개론 과목을 수강한 학우들이 스페셜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용두동에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스페셜 프로젝트는 경영학개론 수업의 일부분으로 학우들이 직접 경영을 체험하며 수익을 낸다. 경영학개론을 수강한 학우 중 약 30여 명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약 180만 원으로 연탄을 구입해 대전 서구 용두동 골목을 찾아가 지역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한석 학우(무학과 09)는 “처음에는 학점을 잘 받기 위해서 프로젝트에 열심히 참여했지만, 내가 낸 수익금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쓰였다고 생각하니 무척 기분이 좋다"라고 봉사활동 소감을 말했다.


경영학개론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그동안 양심우산과 식당 내 손 소독기, 화장실 내 구강청결제 설치 등 학우를 위한 여러 공익사업에 쓰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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