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정오부터 8시간 동안 ‘멘토링 콘서트’가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멘토링 콘서트에는 우리 학교 출신 멘토 40명이 참여해 학부생, 대학원생과 함께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교수회관에서 멘토와의 오찬이 있었다. 이후 오프닝 세션에서는 이희윤 연구부총장, 백만기 총동문회장, 김강인 총학생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동문 강연 없이 진로 분야마다 다른 공간에서 질의 응답을 시작했다.

멘토링 콘서트에 참여한 멘토의 진로 분야는 ▲대기업 ▲벤처 및 창업 ▲연구기관. 학계 ▲정책, 행정, 법무 ▲금융, 컨설팅, 서비스 ▲문화, 예술, 언론 등이었다. 멘토링 콘서트에 참여한 멘티는 총 두 가지 세션에 참여해 두 가지 진로 분야에 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두 세션이 끝난 후에는 장영신 학생회관에서 ‘치맥 파티’가 열려 멘토와 멘티가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올해는 특히 기업가정신연구센터,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청 등에서 후원을 받았으며, 총 2,000만 원에 달하는 큰 규모로 행사가 열렸다. 하지만 선착순 400명에게 주어지는 기념품이 다 소진되지 않을 정도로 학우 참여가 저조해 행사 규모가 무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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