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올해의 KAIST인 상'에 기계공학전공 이대길 교수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교내 대강당에서 열린 2010년도 시무식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 교수는 복합재료와 신소재를 응용한 경량 구조설계 및 제조분야에서의 선도적 연구결과를 기업에 제공했다. 또한, 제품화와 실용화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수입대체 효과 및 부품 국산화 등에도 기여했다. 이 외에도 이 교수는 독일과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엔진 가공용 텅스텐 카바이드 보링바보다 성능이 우수한 탄소섬유 복합재료 보링바를 개발했다. 이 교수는 특히 산업체와 연관된 새로운 연구로 많은 특허를 등록해 특허청으로부터 ‘대한민국 특허왕(대학부문 최다 특허보유자)'의 칭호를 수여 받기도 했다.


현재 경량 탄소섬유 과학기술 인공위성 3호 구조 개발, 경량 PEM 연료전지의 개발, 함정용 스텔스 레이돔, LNG선의 단열탱크 국산화 연구를 수행 중인 이 교수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계속 연구에 정성을 다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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