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S 공개 강연, 인권침해 논란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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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S 공개 강연, 인권침해 논란 일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5.11.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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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3일 우리 학교 창조 과학 동아리 RACS가 창의학습관 103호에서 ‘동성애: 기독교인의 관점 그리고 행동’, 개인주의와 복음’을 주제로 한 강연을 계획했다. 하지만 해당 강연의 연사인 성인경 목사가 과거 “동성애는 정상이 아니며 치료될 수 있다”, “교회는 동성애가 죄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라는 등 동성애에 대한 부정확하고 호모포비아적인 발언을 꾸준히 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지난 일 ARA에 올라온 한 게시글에서 연사인 성 목사가 “동성애는 정상이 아니며 치료될 수 있다”, “교회는 동성애가 죄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라는 등의 호모포비아적인 발언을 꾸준히 해왔다는 사실이 제기되었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인권 침해적 소지가 있는 강연이 창의학습관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에 대한 총학생회 측의 해결을 요구했다.


원칙상 창의학습관은 종교 또는 정치적인 행사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우리 학교 학교 인권센터, 대학원 총학생회(이하 원총), 원총 동아리연합회는 해당 사안의 승인 절차와 동아리 활동 내용에 대해 조사했다. 학적팀은 “예약 당시 강연 내용은 듣지 못했다”라며 “창의학습관 사용지침을 통해 행사를 취소할 시, 창의학습관 사용에 대한 제한이 강화될 것을 우려했다”라고 전했다.


총학생회는 인권침해적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하고 공식 입장을 학적팀에 전달했다. 따라서 학적팀 및 학생지원팀은 RACS에 장소를 변경하여 공개 강연이 아닌 해당 동아리 원들만 참여할 수 있게 하라고 전했다. 학적팀은 RACS가 공개강연을 할 경우 강사를 교체하거나 논란의 내용을 담지 않고 세미나를 진행하라고 요청했다.


결국 강연 당일 RACS 는 공개 강연을 취소하고 동아리방에서 진행하는 자체 행사로 방향을 전환하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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