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대학원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라이프스타일연구소(이하 라스연)에서 ‘라이프스타일 럭키박스’행사를 진행했다.
‘라이프스타일 럭키박스’는 학우들이 서로 필요 없는 물건을 무작위로 교환하는 행사이다. 교내 각 카페에 놓여 있는 빈 상자에 자신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넣고 서측 학생회관에 위탁하면 라스연에서는 상자교환권을 준다. 상자 교환권을 21일 창의학습관 앞 부스에 가져가면 다른 사람의 상자를 준다. 상자 위탁은 18일부터 20일까지, 상자 교환은 21일에 각각 진행됐다. 또한, 상자 내부를 촬영하고 페이스북에 ‘#LSL’태그를 달아 게시하면 추첨하여 교내 카페 쿠폰을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박기원 비대위 라스연 소장은“학우들 대부분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불필요한 짐을 많이 쌓아두거나 버리는 것 같았다”라며 “짐이 서로에게 필요한 물건이 된다면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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