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학부총학생회(이하 총학), 국경 없는 공학자회(EWB), 국제교원및학생지원팀(ISSS)가 네팔 지진 피해자를 위한 성금 모으기 운동을 진행한다.

지난달 네팔에서 진도 7.9의 지진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총학이 EWB의 제안을 받아들여 오는 31일까지 모금 운동을 진행한다. 총학은 모금 운동의 홍보와 모금된 성금이 적합하게 쓰였는지 감사하게 될 예정이며, 기부금의 관리는 EWB가 맡게 된다.
또한, 현재 우리 학교에 재학 중인 네팔인 학생들에게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 논의 중이다.
총학은 모금된 성금이 The Himanchal Education Foundation(HEF)에 전달되어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받은 학교 및 도서관 등을 재건하는 비용으로 사용된다. 또한, 지진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학 손성민 소통국장은 “네팔에서 일어난 대참사에 학우들의 따뜻한 손길이 간절하다”라며 “모금된 성금이 적절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학교 총학은 재작년 필리핀에 발생한 태풍 피해의 복구를 위한 성금 모으기 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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