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카이스트 문학상] 시 부문 당선작 /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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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카이스트 문학상] 시 부문 당선작 / 물고기
  • 카이스트신문
  • 승인 2015.02.16 15: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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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조영민


파문이 인다.

 

누군가 던진 덩어리에,
흙색 하늘은 어지러이.

 

환희에 물든 움직임에,
지느러미가 얽혀간다.

 

튀어 오르는 몸뚱이엔,
색색(色色) 웃음이 관통할 뿐.

힘껏 내뱉은 단말마는,
소리 없이 포말로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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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2015-03-01 23:11:21
표현이 정말 아름답고 신선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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