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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 수 없다면 피해야합니다”
[397호] 2014년 10월 07일 (화) 박건희 기자 toonivas@kaist.ac.kr
   

▲ “변화는 큰 결단력이 필요하지만, 그 변화의 영향은 엄청납니다”/ⓒ 권용휘 기자

창의관 터만홀에서 최일구 전 MBC 앵커가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창의학습관 터만홀에서 최일구 전 MBC 앵커가 강연했다. 이번 강연은 올해 석림태울제  ‘하쿠나 마타타’의 첫날 행사로 기획되었다.
 
먼저 최 앵커는 장자의 호접지몽을 예시로 들며 “내 꿈은 정말 내 꿈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최앵커는 자신의 자아를 알아야 꿈을 찾을 수 있으며, 그 꿈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지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가 아닌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라며 일시적 쾌락이 아닌 지속적인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자아를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 앵커는 자신의 비전을 찾았으면 다양한 체험을 해볼 것을 권유했다. 최 앵커는 어항의 크기에 비례해 성장하는 한 물고기의 예시를 들어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자란다”라며 “꿈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경험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도 기자가 되고 싶어 방송사에 입사했지만 입사 이후 앵커라는 새로운 꿈이 생겼던 경험을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최 앵커는 “두려움 없이 변화하라”라고 말했다. 최 앵커는 변화는 창의력과 실행력을 곱한 것이라며, 창의력이 아무리 커도 실행력이 0이면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최 앵커는 한때 자신의 유머러스한 뉴스 진행 멘트가 이슈가 되었을 때의 경험담을 얘기했다. 최 앵커는 “딱딱하지 않은 뉴스를 만들고 싶었지만 큰 결단력이 필요했다”라며 “두려움 없이 변화를 준 결과 내가 뜻한 바를 이룰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도 두려움 없이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용기를 북돋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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