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회사에서는 이런 인재를 찾습니다”/ⓒ김성배 기자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스포츠콤플렉스에서 ‘2014 KAIST 취업박람회 - Good JOB’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우들이 꿈을 찾고 기업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총학생회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포스코등 34개 기업이 참가했다. 취업박람회를 방문한 학우들은 기업별로 설치된 부스에서 기업 관계자와 묻고 답하며 기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를얻는 기회를 가졌다.

해외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참가한 기업도 있었다. 일본계 반도체 생산 장비 제조기업 DISCO 관계자는기술에 능통한 KAIST 학생들에게회사를 알리기 위해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부대행사로 증명사진을 찍고 면접 상황에 맞는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눈길을끌었다. 또한, 방문자에게는 머그컵이 제공되었으며, 네 곳의 기업을 방문하고 스티커를 받으면 추첨을 통해상품권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기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안규리 학우(수리과학과 11)는 “대부분 공대 위주의 기업이 참가해서 원하는 분야에대한 상담을 받지 못했다”라며 “지금은 3학년이지만 내년에는 정말 취업해야 해서 더 알차게 구성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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