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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396호] 2014년 09월 23일 (화) 김진용 기자 sealand24@kaist.ac.kr

 

   
▲ “창업에 필요한 세가지 요소는‘돈・사람・자신감’”/ⓒ 권용휘 기자

지난 3일 교육지원동 3층에서 헬로네이처 박병열 대표의 기업가정신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에서박 대표는 ‘창업할 때 문제와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진솔한 창업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박 대표는 창업에 필요한 세 가지요소로 돈, 사람, 아이템을 꼽았다. 그는 그 중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강조하며 좋은 사람이 좋은 아이템과 투자 자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창업 이후에 겪은 여러 어려움과 변화를 소개했다. 속전속결로 진행되었던 사업 초반에 박 대표에게 찾아온 첫 어려움은 돈이었다.
 
창업을 말 그대로 ‘무한 도전’이라고생각했던 그는 사업 초반에 열정과 패기만으로 회사가 운영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직원들도 자신과 같은 마음으로 월급을 받지 않고도 일에 임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결국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밝혔다. 박 대표는 초기 자금이 적으면 나 뿐만 아니라 주변 동료들의 삶도 피폐해지게 됨을 강조하며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4~6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사람’을 두 번째 어려움으로 꼽았다. 그는 서로가 맞지 않는 부분을 간과하고 지나치면 시간이지날수록 그 틈이 커지게 된다며 자신과 맞는 사람을 만나라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직원과 대표가 가지는책임감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직원과 대표는 역할이 다를 뿐 수평적인 관계라고 생각했다가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감과 관련된 어려움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회사의 규모가 커질수록 자신이 회사를운영할만한 자질을 갖추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각기 다른 분야에 대한 의사결정과방향성 제시를 위해서는 실무진보다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럴 때마다 압축적이고 밀도 있게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간다고 전했다.
 
강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이이어졌다. 한 학우가 개인적인 꿈이무엇이냐고 질문하자 박 대표는 “나이가 들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줄어든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마흔 살이되기 전에 자산 100억을 모으고, 투자를 하며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라고 답변하기도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조혜민 학우(무학과 14)는 “도전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강연이었다”라며 “창업을 할 때는 어떠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깨달은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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