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전 3연패 달성, 우승기는 영원히 우리 품으로
상태바
카포전 3연패 달성, 우승기는 영원히 우리 품으로
  • 이준한 기자
  • 승인 2014.09.22 2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POS TECH에서 열린 제13회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에서 우리 학교가 400:300의 점수로 압승했다. 이번 승리로 우리 학교는 3연승을 기록해 대회 때마다 반납했던 우승기를 처음으로 영구 보관한다.

경기 종목은 해킹, 축구, 인공지능,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야구, 과학퀴즈, 농구 등 7개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개회 전 해킹에서 2:0으로 승리한 우리 학교는 첫날 열린 축구(4:3), 인공지능(2:0), LOL (2:0)에서 연달아 POSTECH 측을 이기면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다. 축구 경기의 경우,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터진 골이 승리로 이끌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공지능 경기에서는 아군끼리의 충돌을 피하고 효율적으로 자원을 채취하는 것이 핵심인 슬라임크래프트를 가지고 열렸다.

2일 차 경기는 POSTECH이 압도했다. 포항제철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야구 경기에서는 16:26 콜드게임으로 패배하며 우리 학교가 처음으로 승리를 내주었다. 과학퀴즈는 대표선수들과 함께 문제를 푸는 응원단의 오답률이 문제의 배점을 결정하는 ‘1 vs N’ 방식으로 벌어졌다. 총 3라운드 진행한 결과, 51 1:611로 POSTECH이 승리했다. 농구 경기는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우리 학교가 52:55로 아쉽게 패배하며, 최종 점수 40 0:300으로 우리 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카포전은 다양한 공연과 행사 또한 펼쳐졌다. 첫째 날 저녁에는 비어파티와 함께 우리 학교 헤비메탈 밴드 인피니트와 POSTECH 밴드 브레멘의 공연이 열렸다. 학생회관에서는 두 학교 춤 동아리들의 댄스 배틀이 벌어졌다. 우리 학교 재즈댄스 동아리 만신장이와 POS TECH 힙합 동아리 P-funk의 공연으로 시작한 폐회식은 가수 윤하의 초청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여느 때만큼 뜨거웠던 이번 카포전에도 분명 아쉬움은 있었다. LOL 경기와 인공지능 경기의 경우 장시간 중계가 끊기면서 진행에 차질을 겪었다. 해마다 진행의 문제점을 드러냈던 과학퀴즈는 이번에도 응원단의 오답률 집계에서 미숙함을 드러내며 원성을 샀다.

폐회식에서는 두 학교 인사의 환송사와 답사가 오갔다. POSTECH 조준호 학생입학처장은 “준우승을 차지한 POSTECH 학생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KAIST 학생들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우리 학교 이영훈 학생정책처장은 “이번 카포전에서 깊이 감동했으며 내년에는 카이스트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