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집 방송 우리 학교에서 촬영해

지난달 21일 세계 최대의 뉴스채널인 CNN이 우리 학교 문지캠퍼스에서 한국 특집 방송 ‘Eye on South Korea’를 촬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온라인 전기차, 모바일 하버 등 우리 학교에서 진행하는 연구와 인간형 로봇인 휴보(HUBO)가 소개되었다. CNN의 간판 앵커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Kristie Lu Stout)는 우리 학교를 ‘한국의 MIT’라고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우트 씨는 직접 온라인 전기 버스에 탑승해 서남표 총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 총장은 인터뷰에서 온라인 전기차를 소개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배터리식 전기차도 차세대 전기차로 주목받고 있지만, 온라인 전기차만큼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라며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CNN 한국 특집 방송 ‘Eye on South Korea’는 세계적 경제 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난 우리나라의 잠재적 역량에 초점을 맞추어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매일 90분씩 방송되었다. CNN은 한국의 기술 발전에 우리 학교가 이바지한 바를 높이 평가해 취재 대상으로 선정했다.   

저작권자 © 카이스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